“공공 데이터로 공익 서비스 만들었어요”
지난 7월20일 저녁 50여명의 개발자, 디자이너,기획자들이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 모였다. ‘공공데이타 캠프.’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직장인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약 24시간 동안 꼬밤 밤을 새우며 공개된 공공 데이터를 활용해 유용한 웹서비스나 앱을 만들어 보는 캠프다. 이번 공공데이타 캠프는 CC코리아, 웹사이언스 워크그룹 등 정부2.0...
View Article‘서울버스’로 본 공공 데이터 활용 현주소
다음커뮤니케이션이 연 개발자 행사 ‘디브온 2012′에 눈길을 끄는 자리가 마련됐다. 디브온은 다음이 개발자를 대상으로 2011년부터 해마다 여는 대회로, 올해는 서울 신림동 디큐브시티에서 10월12일 열렸다. 윤종수 서울북부지방법원 부장판사와 유주완 서울버스 대표, 김학래 삼성전자 수석 개발자는 디큐브시티 9층에 있는 극장 무대에 올랐다. 세 사람의 소속만...
View Article“꼭꼭 숨은 공공데이터 찾아드려요”
개발자가 데이터 찾아 헤맬 시간을 줄여줄 웹사이트가 열렸다. ‘코리아데이터허브’는 공공데이터나 민간에서 공개한 데이터의 파일 내려받기나 바로가기 링크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다. 이 웹사이트는 1895건 데이터를 시작으로, 10월15일 문을 열었다. 이 곳은 일종의 열린 데이터 포털이다. 이 웹사이트 개발은 공공데이터 활용을 주제로 한 커뮤니티 ‘코드나무’의...
View Article“공공데이터 가치 창출, 시민 힘으로”
우리 삶에 가장 많은 영향을 끼치는 건 누구일까. 배우자, 가족, 회사, 학교, 국가 등 다양한 주체가 떠오른다. 그중 회사나 학교, 모임은 마음에 들지 않으면 얼마든지 바꿀 수 있다. 사실 배우자도 마찬가지다. 하지만 국가와 가족은 바꾸기 어렵다. 그 대신 서로 맞춰가야 한다. 가족은 가족 모임으로, 정부와 시민은 데이터로 소통하는 방법을 제안해 본다....
View Article“안심 공공정보, 좀 더 열어주세요”
나라 살림을 꾸리며 정부가 쓴 가계부는 온갖 정보가 담겼다. 통계청은 해마다, 분기마다 실업과 출생, 사망, 이혼, 혼인, 상거래, 인구이동, 고용 등 우리 생활에 대한 자료를 만든다. 통계청뿐인가. 국세청은 세무조사를 하며 누구의 세금이 많고 적은지, 잘 내지 않는 회사나 사람에 대한 정보를 쌓고 있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살림을 꾸리며 이에 대한 정보를...
View Article미국 공공정보 플랫폼, 오픈소스로 공개
‘모든 국민은 정부의 데이터를 살펴보고, 이를 활용할 수 있는 권리를 가진다.’ 미국이 2009년 ‘열린정부’를 외치며 시작한 공공정보 공유 프로젝트인 ‘Data.gov‘가 자신들의 데이터 구축 플랫폼인 ‘오픈 거버먼트 플랫폼‘(OGPL)을 오픈소스로 공개했다. 공공정보를 단순히 공시가 아닌 공개·개방의 의미로 접근한 셈이다. OGPL 소스코드는 기트허브에...
View Article“오픈 데이터, 이렇게 구축해 봐요”
2월23일 토요일, 주말 나들이하기엔 조금 추웠습니다. 서울시립미술관 근처는 ‘팀 버튼’ 전시회 보려는 관람객, 덕수궁과 서울시립미술관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 여행자로 붐볐습니다. 다른 곳에 비하면 붐비는 편이었지요. 그 바로 옆에 서울특별시청 서소문청사가 있는데요. 이곳 후생동도 붐볐습니다. ▲서울특별시 서소문청사 후생동 3층 국실 후생동 3층...
View Article[주간SNS동향] 쿠팡, 6월 거래액 1천억원 돌파
쿠팡, 월 거래액 1천억원 돌파 월 거래액이 1천억원을 넘어선 소셜쇼핑 사이트가 등장했다. 업체 한 곳의 월 거래액이 1천억원을 넘어선 첫 사례다. 쿠팡은 7월 8일, 지난 6월 거래액이 업계 최초로 1천억원을 넘어선 1,03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쿠팡은 평균 4천개의 상품을 팔면서 위와 같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오픈마켓과 차별화된다고 밝혔다....
View Article[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지도 : ①서울 어린이집
최근, 공공데이터와 인포그래픽이 이슈로 부상하면서 그 의미와 활용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이에 코드나무는 공공데이터를 이용해 새로운 이야기와 이슈를 전달하는 데이터저널리즘/인포그래픽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프로젝트는 디자이너 1인과 기획자 1인 총 2명이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데이터 추출 등의 일부 작업은 외부 전문가의 도움을 받았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View Article[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지도 : ②무더위 쉼터
뜨거운 날씨에 사람도 발전소도 더위를 먹어 모두가 힘들었던 올 여름. 각 지자체는 더위를 피해갈 수 있는 무더위 쉼터를 지정·설치했다. 서울시에만 약 3400여곳이 지정됐다. 언론에서 어디에 얼마나 설치돼 있는지, 제대로 운영되고 있는지를 보도하기도 했으나, 각 지자체가 무더위 쉼터에 대한 정보를 어떻게 알리고 있는지 다루는 기사는 찾기가 어려웠다....
View Article[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지도 : ③서울 지하철
시민의 발 지하철 연간 이용객 24억명, 9개 노선, 327.2km, 306개 역이 있는 서울 지하철은 수도권의 혈관이다. 서울 지하철은 수도권 전철과 연결되어 수많은 사람들의 일상을 실어나른다. 학생들의 수다와 연인의 밀어, 아침 출근길의 다짐과 지친 퇴근길의 한숨과 피로를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는 지하철을 우리는 얼마나 알고 있을까. 어디로도 이동하지...
View Article[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지도 : ④보도블록
공공데이터 개방과 시민의 자발적 참여와 협력을 통한 투명한 사회를 꿈꾸는 코드나무는 지난 8월부터 데이터저널리즘/인포그래픽 작업을 진행했다. 지하철, 무더위 쉼터 그리고 어린이집과 같은 우리 주변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공공데이터 개방의 의미과 가치를 확인할 수있었다. 공공데이터 시리즈의 4번째로 코드나무는 보도블록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고자 한다. 일상과...
View Article[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 ⑤공공데이터 발자취
박근혜 대통령부터 정부의 많은 인사들이 ‘정부3.0′과 공공데이터 개방을 말하지만, 개념과 취지에 대해 누구하나 똑부러지게 설명을 해 주질 않아 관심이 적은게 사실입니다. 코드나무는 4회에 걸친 공공데이터 읽어주는 남과 여를 준비하면서, 우리에게 친근한 소재의 공공데이터를 발굴해 쉽게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시민과 정부가 함께 만들어 가는 공공데이터 환경...
View Article“행정정보 모두 공개”…첫 삽 뜬 서울시 실험
“1천만 시민의 복지, 안전, 일자리, 주택, 교통, 환경, 문화, 교육 등 대다수 정보는 시민이 알 권리가 있고 또 함께 공유해야 하는 귀중한 정보입니다.” 서울시가 모든 행정정보를 웹사이트에 공개하는 ‘정보소통광장’ 웹서비스를 10월28일부터 시작했다. 행정 과정에서 주고받는 모든 행정문서를 시민에게 공개한 첫 사례다. 정보소통광장은 법령에서 정한 비공개...
View Article미 정부 “공공데이터로 친환경 서비스 개발해 주오”
미국 에너지부(the U.S. Department of Energy, DOE)가 1월부터 두 달간 ‘앱스포에너지(Apps for Energy)’를 개최한다. 앱스포에너지는 에너지 관련 데이터로 웹사이트와 응용프로그램(앱)을 개발하는 대회다. 개발자들은 공공데이터를 활용해 실용성 있는 소프트웨어를 만들게 된다. 사용자는 이들이 만든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자신이...
View Article‘공개’했다고 다 열린 데이터인가
1월24일 ‘링크드데이터콘퍼런스’ 행사장에서 흥미로운 얘기를 들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3년 10월 ‘전국문화기반시설총람’을 웹에 공개했다. 전국 도서관과 박물관, 미술관의 위치와 규모, 운영시간, 운영프로그램 등을 망라한 책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PDF 파일로도 공개했다. 물론 무료다.(PDF 파일은 공공데이터포털과 문화체육관광부에서 내려받을 수...
View Article열린지식재단 “정부 계약서도 공공 데이터”
공공데이터 운동이 진화하고 있다. 단순히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는 것이 아닌,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특정 데이터만 따로 모으고 집중해서 공개하는 것이다. 열린지식재단은 폐쇄적인 계약 문화를 없애고자 국가에서 진행하는 모든 계약 데이터를 외부에 공개하자는 운동을 벌이고 있다. 열린지식재단은 2월28일 ‘비밀 계약을 멈춰라(Stop Secret...
View Article정부가 만드는 인기 오픈소스 프로젝트 7가지
얼마 전 미국에서 이름도 재미난 오픈소스팀이 정부에 새로 생겼다는 소식을 들었다. ‘18층‘ 얘기다. 이름은 재미있는데, 하는 일과 목표는 감동적일만큼 멋지다. 사진 : 18F “18층에서 오픈소스를 적용한다는 것은 국민들이 자유롭게 연방선거관리위원회(Federal Election Commission) 데이터를 볼 수 있다는 뜻이며, 동시에 오픈소스 정책을...
View Article개발자에겐 너무 먼 당신, 도로명주소 시스템
<블로터>의 도로명주소는 다음과 같다. ‘서울시 마포구 양화로 85, 3층(동현빌딩, 서교동)’. 도로명주소는 도로의 이름을 붙이고 건물 번호를 규칙적으로 부여해 주소를 정리하는 새 주소 체계다. 오는 2015년 1월1일이면, 도로명주소 체계의 전면시행이 꼭 1년을 맞는다. 제도가 시행되고 1년이 다 돼 가지만, 아직 시민의 입에서는 기존...
View Article“8만여개 공공 기록물, 조건없이 쓰시라”
폰드5가 1월20일 창작가를 위한 공공 데이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일명 ‘퍼블릭 도메인 프로젝트’다. 퍼블릭 도메인 프로젝트는 동영상, 음성파일, 사진, 3D 모델링 파일을 모아놓은 저장소다. 창작가들은 저작권 걱정 없이 퍼블릭 도메인 프로젝트에서 콘텐츠를 찾아 쓸 수 있다. 퍼블릭 도메인 프로젝트 팀은 미국 외 나라에선 퍼블릭 도메인 적용 조건이 다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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